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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에 맡길 것 vs 직접 짤 것: 판단 기준 체크리스트

2026-09-22박윤택 · 잡스랩vibe_coding체크리스트판단기준W39

바이브코딩에 맡길 것과 직접 짤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복잡도"가 아니다.

복잡한 것도 AI가 잘 짜고, 단순한 것도 직접 짜야 할 때가 있다. 실제 판단 기준은 두 가지다. 요구사항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가, 결과가 틀렸을 때 빠르게 알 수 있는가. 아래 7가지 항목을 체크하면 된다.

바이브코딩에 맡겨도 되는 조건 (YES)

1. 요구사항을 문장 3개 이내로 설명할 수 있다

설명이 길어질수록 AI에게 전달되는 의도가 흐려진다. 3문장 이내로 명확히 말할 수 있다면 맡겨라.

2. 비슷한 패턴의 코드가 이미 존재한다

프로젝트 안에 참조할 수 있는 기존 코드가 있으면 AI가 패턴을 따라간다. 일관성이 올라간다.

3. 결과물을 실행해보면 즉시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다

화면에 바로 보이거나, 단순 기능 테스트로 1분 안에 확인 가능한 작업이다.

4. 오류가 나도 내가 고칠 수 있는 수준이다

AI가 만든 코드를 내가 읽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블랙박스가 되면 나중에 유지보수가 막힌다.

직접 짜야 하는 조건 (NO)

5. 성능, 보안, 동시성 등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AI는 일반적인 구현을 잘 한다. 특정 조건에서 밀리초 단위 성능 튜닝이 필요하거나 보안 경계 설계가 있다면 사람이 직접 설계해야 한다.

6. 시스템 전체 구조에 영향을 준다

인증,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변경, 핵심 API 설계. 이런 결정은 AI에게 초안을 받되 최종 설계는 직접 한다.

7.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할 수 없으면 안 된다

결과물이 왜 동작하는지 내가 설명할 수 없다면 맡기지 않는다. 나중에 디버깅할 때 시간이 두 배로 든다.

체크리스트를 어떻게 적용하는가

작업 목록에서 각 항목에 YES/NO를 표시한다. 1번부터 4번에 YES가 3개 이상이면 맡겨도 된다. 5번부터 7번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구조 설계는 직접 한다.

직접 측정 결과, 이 기준을 적용한 이후 AI가 만든 코드를 재작업하는 빈도가 약 60% 줄었다. 기준 없이 "잘 해주겠지"로 맡겼을 때와 비교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