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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5가지

2026-08-03박윤택 · 잡스랩바이브코딩초보AI 코딩

바이브코딩에도 실수 패턴이 있다

바이브코딩을 처음 시작하면 생각보다 결과가 안 나오는 경험을 한다. AI가 이상하게 만들거나, 오류가 계속 나거나, 원하는 방향과 전혀 다른 앱이 만들어진다. 이런 상황의 원인은 대부분 AI의 한계가 아니라 사용 방식의 문제다.

바이브코딩을 한 달 이상 써온 사람들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초반 실수 패턴이 있다. 이 실수들을 미리 알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르게 결과를 낼 수 있다.

실수 1: 너무 많은 걸 한 번에 요청한다

가장 흔한 실수다. "로그인, 사용자 프로필, 메모 작성, 검색, 알림 기능이 있는 앱 만들어줘"처럼 한 번에 전부 요청한다. AI는 요청을 모두 처리하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각 기능이 엉성하게 구현되거나, 서로 연결이 안 되거나, 오류가 쌓이는 상황이 된다.

해결 방법은 기능을 쪼개는 것이다. 가장 핵심 기능 하나만 요청해서 완전히 작동하게 만든 다음, 그 위에 기능을 하나씩 추가한다. "먼저 텍스트 메모를 저장하고 목록으로 보여주는 기능만 만들어줘"에서 시작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실수 2: 오류가 나면 새 대화를 시작한다

오류가 생겼을 때 현재 대화를 버리고 새 대화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AI가 이전에 만든 코드의 맥락을 잃어버려, 같은 오류가 반복되거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현되는 문제가 생긴다.

오류가 생기면 같은 대화에서 오류 메시지를 그대로 붙여넣고 수정을 요청하는 것이 맞다. AI는 기존 코드의 문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류 원인을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오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해도 된다. 그대로 복사해서 "이 오류가 났어, 고쳐줘"라고 하면 된다.

실수 3: 만든 것을 직접 테스트하지 않는다

AI가 "완성했습니다"라고 하면 된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클릭해보고 기능을 사용해보는 단계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화면이 뜨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버튼이 작동하지 않거나 저장된 데이터가 새로고침 후 사라지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기능 하나를 만든 후에는 반드시 직접 사용해봐야 한다. 데이터를 입력하고 저장해보고, 새로고침해서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경우에서 버튼이 작동하는지 본다. 문제를 발견했을 때 바로 수정하는 것이 나중에 여러 기능이 쌓인 뒤 고치는 것보다 훨씬 쉽다.

실수 4: 완성 기준 없이 시작한다

"좋은 앱이 되면 완성"이라는 기준으로 시작하면 끝이 없다. 만들다 보면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싶어지고, 기존에 만든 것을 고치다 보면 방향을 잃는다. 바이브코딩에서는 완성 기준을 처음에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 전에 "이 앱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면 완성인가"를 3가지 이하로 적는다. 그 외의 기능은 버전 2로 미룬다. 처음 정한 3가지 기능이 완전히 작동하면 버전 1이 완성된 것이다. 이 기준이 있으면 중간에 방향을 잃지 않고 실제 사용 가능한 결과물을 빠르게 낼 수 있다.

실수 5: AI가 한 말을 무조건 믿는다

AI가 "이 방법이 최선입니다"라고 하거나 "이제 이 기능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할 때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있다. AI는 확신 있게 말하지만 틀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외부 서비스 연동이나 특정 라이브러리 버전 관련 내용은 잘못된 정보를 자신 있게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의심이 될 때는 AI에게 물어본다. "왜 이 방법을 선택했는지 설명해줘"라고 하면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납득이 안 되면 "다른 방법은 없는지"를 물어볼 수 있다. 또한 오류 메시지나 결과물을 실제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AI의 말이 아니라 실제로 동작하는지 여부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