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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면으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 정리하는 법

2026-10-29박윤택 · 잡스랩프레임워크요구사항상담방법론

점·선·면으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 정리하는 법

클라이언트 미팅에서 가장 어려운 건 "뭘 만들어야 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나는 이 문제를 점·선·면 프레임워크로 푼다.

프레임워크 개요

  • 점(Point): 인간이 판단해야 하는 지점 (요구사항, 설계 결정)
  • 선(Line): AI가 구현하는 단위 프로그램 (점과 점을 잇는 것)
  • 면(Surface): 선이 쌓여 이루어진 완성된 시스템

미팅에서 점 찍는 3단계

1단계 — 도착점 파악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원하시나요?" 클라이언트가 보게 될 화면, 얻게 될 데이터, 해결될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2단계 — 시작점 파악

"현재 갖고 계신 게 뭔가요?" 기존 데이터, 시스템, 리소스를 파악한다. 시작점이 명확해야 현실적인 경로가 나온다.

3단계 — 중간점 도출

시작점에서 도착점까지 가는 데 필요한 중간 요구사항들을 나열한다. 이게 실질적인 요구사항 정의서가 된다.

실제 적용 예시

도착점: 매일 아침 오늘 할 일을 정리해서 받고 싶다 시작점: Google Calendar, 메일함, 슬랙 메시지 중간점: 캘린더 연동 → 메일 요약 → 슬랙 확인 → 브리핑 생성 → 텔레그램 전송

각 중간점이 하나의 선(구현 단위)이 된다.

왜 이 방식이 효과적인가

클라이언트는 종종 해결책을 요구사항으로 말한다. "앱을 만들어 주세요"가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로 바꿔듣는 훈련이 필요하다. 점·선·면 프레임워크는 그 전환을 돕는다.